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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서평인지 모르겠다. 에세이, 인터뷰집에 대해 구구절절 감상을 남기는 건 처음이기도 하다. 원래 소설만 편식하던 터라 다른 건 거의 안 읽다시피 했는데 최근에 '근손실은 빵손실이니까'를 읽은 뒤 에세이에도 은근한 관심이 생겨 찾아보던 중 여러 비건들의 인터뷰를 모아둔 책을 발견했다. 점점 주변에 비건인들이 늘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갔다. 완벽하...
트위터에 짧게 남겼던 주절거림을 한데 모아서 정리해봤어요. 오온의 범위~다샤하라와 알파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배경이 35세기인 것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왜 굳이 35세기로 잡았는지, 그 시대는 어떤 곳이고 거기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에 관해서... 사실 21세기에서 35세기라면 까마득히 먼 미래지만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모습이 별반 차이가 ...
커미션 안내 ✔ 공포 1000자당 10000원, GL나 SF인 경우 8000원입니다. 수위는 15000원입니다 ✔ 주력:GL, SF, 추리. 오마카세 자신 있습니다~ ✔ 작품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 커미션 결과물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지만 개인소유용 회지는 가능합니다. ✔ 샘플은 1000자까지만 공개되며 캐릭터 이름은 이니셜로 처리됩니다. ✔ 너무 적...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작가의 말을 읽었을 때, 나는 비로소 내가 느꼈던 각각의 단편들의 개성이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스물다섯 살에 첫 번째 이야기를 썼고, 서른 살에 두 번째 이야기를 썼으며 마흔여덜 살인 지금에야 마지막 이야기를 썼다고 했다. 23년의 시간 동안 글을 쓰는 작가의 가치관은 변해왔을 것이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경이...
pc버전입니다. 다운받아서 사용해 주세요. 원래 작가님들이랑 장난치면서 놀려다가... 어쩌다 보니 브릿g 기반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을 만들게 되었어요. 각 작가님들의 대표작이나 브릿G에서 유명한 작품들을 패러디해서 넣었으니 가볍게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미지 만료 기간 때문에 아마 내년 2024년 2월까지밖에 플레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
그녀의 환상은 먹는 것이었다. 모모는 앤디를 삼켜 자신의 뱃속에 집어 넣고 싶었다. 또한 앤디가 자신을 먹어 치우기를 바랐다. 미저리의 작가 스티븐 킹은 책 앞머리에 철학자 니체의 말을 인용했다. 당신이 심연을 응시할 때, 심연도 당신을 응시한다. 문득 이 문장을 만났을 때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이 떠올랐다. ' 말을 끝내고 다시 자리에 눕는데, 구가 말...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s/?novel_post_id=159266 내 첫 sf 소설 오온의 범위를 조금 더 재밌게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설정들을 풀어보려고 한다. 이 글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소설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다만 심심풀이 땅콩처럼 보면 본편을 읽다가 아하, 저때 저래서 그런...
서론 우주가 홀로그램이라니 이 무슨 괴랄한 유사과학의 산물일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다들 한 번쯤은 얼핏 지나가다 들어보긴 했을 이 가설은 단순히 sf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 실제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기반으로 추측한 유의미한 것들 중 하나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홀로그램 우주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한다. 최대한 쉬운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서 트친 분 중 한 분께 추천 받은 클라라와 태양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전체적인 감상평은 딸기 케이크인 줄 알고 룰루랄라~ 신나게 먹었다가 알고보니 고추가루 케이크라는 걸 알게 된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 날카롭고도 한편으로는 따스한 이야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기어코 노트북을 켜고 감상평을 작성하게 되었다. 불완...
무려 6월 중순부터 고민하던 케드루스님 브릿G 첩자설의 진실이 드디어 5개월만에 밝혀졌다. 진짜 지금 생각하면 마치 지구평평설 같은 이상한 가설을 믿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모든 타이밍이 절묘했기 때문이다. 어이없고 웃기고 민망한데 할 말은 또 많아서... 포타에 올리게 되었다. 지구평평설에 따른 공룡 멸종 이유: 운석이 떨어진다 > 지구가 ...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완독했다! 평이 좋아서 꼭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문진을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코스모스와 함께 재빨리 사버렸다. 충동구매였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정말 인상 깊은 책이었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이유가 있었다. 원래 책을 사거나 공부할 때는 돈 아끼면 안 된다. 전체적인 감상평은, 정말로 짜임새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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